어제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 보셨습니까? <br /> <br />역대 한국시리즈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시리즈였다는 평가를 받는 2018시즌 한국시리즈가 어제 SK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위 팀이 정규리그 1위 팀을 꺾은 역대 5번째 대회로 기록되기도 한 한국시리즈 관련 이야기 취재기자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. 서봉국 기자! <br /> <br />어제 6차전을 SK가 이기면서 4승 2패로 두산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요. <br /> <br />연장 13회, 5시간 넘는 그야말로 혈투였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승 2패로 앞서 있던 SK나, 벼랑 끝에 몰렸던 두산이나 모두 어제 6차전은 총력전으로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결정적인 장면을 꼽으라면 역시 두산이 4대 3, 한 점 차로 앞서있던 9회 초 투아웃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가 마지막 7차전을 떠올리고 있던 순간 SK 최정이 두산의 9번째 투수인 에이스 린드블럼으로부터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뽑아내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연장 13회 초, 한방 있는 SK가 한동민의 결승 솔로 홈런을 보태면서 시리즈를 6차전에서 마감하고 축배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두산은 3년 전에 정규리그 3위를 하고도 1위 팀을 잡고 우승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2위 팀 SK에게 덜미가 잡히고 말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BO 리그가 단일리그로 치러진 1989년 이후 정규리그 1위가 아닌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에 SK가 5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 시즌은 정규리그에서 무려 14.5경기나 앞섰던 1위 두산을 누르고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올라 그 기쁨이 더욱 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애초 SK가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를 극복하고 4번째 우승을 달성했는데요. 서 기자가 보는 우승 원동력은 무엇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역시 결정적인 순간 여지없이 터져 나오는 홈런포입니다. <br /> <br />넥센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마감했던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포도 그랬고요. <br /> <br />어제만 해도 강승호의 투런포에 이어 꺼져 가던 불씨를 살린 최정의 한 방, 그리고 다시 한번 터진 한동민의 결승 홈런까지 거포 군단의 믿음직한 화력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SK는 정규리그 233개로 홈런 1위를 기록했고요. 포스트시즌에도 넥센과 플레이오프에서 13개, 두산과 한국시리즈에서 8개의 홈런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산체스와 김태훈, 정영일이 버틴 불펜의 위력도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찾아올 수 있는 원동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KBO 리그에서 외국인 감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131310007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